- 3개 의원 연합…평일 야간·주말·공휴일 경증환자 진료
- 응급실 과밀화 완화, 부모 의료 부담 덜어
[일요신문] 구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관내 3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연합(동일 시·군·구 내 여러 병·의원이 당번제로 주7일 운영) 형태로 참여하며 평일 야간과 휴일(토, 일, 공휴일)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를 외래 진료로 신속히 치료한다.

경북에서는 2015년 포항과 김천 지역에서 이 사업 지정 병원이 운영된 바 있다. 하지만 소아전문의 부족 등의 이유로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2020년 하반기부터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태가 이어져 왔던 것.
이에 구미시는 2024년부터 관내 주요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사업 참여를 독려해왔다. 같은 해 8월에는 '구미시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후 국비 외의 별도 재정지원이 없는 점을 감안해 시는 도내 최초로 시 예산을 들여 의료기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은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산동읍)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형곡동) △구미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봉곡동) 총 3곳이다. 이들은 요일을 나눠 연합형태로 운영함으로써 단일기관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과중한 업무 부담을 해소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일별 진료기관은 옥계연합(월·수·금), 형곡연합(목·토), 구미연합(화·일)으로 나뉜다.
한편 구미시는 이미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2023년 1월부터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통해 야간 및 주말 진료를 해왔으며, 2024년 3월부터는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운영해 365일 고위험 신생아 진료 및 응급 분만을 해오고 있다.
여기에 달빛어린이병원 더해지면서 경증질환 외래 진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고, 응급실 과밀화 완화와 부모들의 의료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그동안 공백이었던 경북 달빛어린이병원을 구미시가 책임지게 돼 뜻깊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소아 필수의료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구미시, '두근두근~ing' 여름 로맨스 성황
- 3기 50명 미혼남녀, 1대1 라운딩 토크 등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 마련
- 2025년 2기 참가자, 단기 연애 끝에 1커플 결혼 성사
"뜨거운 막바지 여름 날씨만큼 청춘들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이번 만남으로 참가자 모두가 소중한 인연을 맺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회장 조중래)가 주관한 '두근두근~ing' 3기 행사가 지난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미혼남녀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교류의 장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인연 형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근두근~ing'는 2016년부터 현재(2025년 2기 기준)까지 총 23커플이 실제 결혼에 성공했으며, 최근 2025년 2기 참가를 통해 맺어진 1커플이 단기간 연애 끝에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3커플이 결혼을 준비중이다.
한편 하반기 참가자(3기, 4기)를 모집한 결과, 관내 미혼남녀 370명(경북 내 거주 여성 15명 포함)이 신청했으며, 이 중 대기업 112명, 중소기업 107명, 공공기관 73명, 자영업 11명, 기타 67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춘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 구미시, 9월 '독서의 달' 맞아 도서관별 문화행사 연다
- 시립도서관 6개관에서 작가북토크, 공연, 체험 풍성
- '읽기예보 : 오늘읽음,내일맑음' 슬로건…독서 캠페인 전개
구미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립도서관 6개관에서 작가 북토크, 종이비행기 공연, 솜사탕 매직쇼, 키즈마술, 뽑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갖는다.
공연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We Fly!(중앙도서관) △솜사탕 매직쇼(상모정수·양포·산동도서관), 작가 강연은 △'도깨비 식당' 김병섭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봉곡도서관)이다.

이외도 △버려지는 책 표지로 만드는 봉투 나눔 △대출하고 뽑기하자! △원화전시 △세대공감 맞춤도서 북크닉 대여 △가족영화관 △과월 잡지나눔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등 특색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도서관과 관련된 즐거운 경험과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 '읽기예보:오늘읽음,내일맑음' 은 독서를 통해 마음의 날씨를 밝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독서진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