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카카오는 지난 23일 카카오톡 앱 개편을 통해 친구탭을 가나다순의 전화번호부 형태에서 피드형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업데이트 했다. 친구가 변경한 프로필 사진이나 프로필에 남긴 글 등을 인스타그램과 같이 타임라인으로 보여주는 형식이다.
개편 이후 이용자들은 “연락 안한지 오래된 거래처 사람 일상까지 내가 왜 알아야 하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내 일상이 큰 화면으로 노출되는 게 너무 불편하다” “카카오톡인지 인스타그램인지 둘 중 하나만 하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개편 당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업데이트 후 일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카카오톡 앱에 대한 ‘1점’ 혹평 리뷰가 달리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카카오 측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카카오는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카카오는 지금탭(숏폼) 내에서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메뉴를 신설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