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지난해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조선, 기계 2개 분야 선정으로 국비 145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AI) 팩토리 공모사업의 우주항공, 전자, 에너지 3개 분야 과제에 선정돼 국비 151억을 추가 확보했다. 우주항공, 전자, 에너지 분야 앵커기업과 밸류체인 내 벤더기업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경남도 제조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기반을 닦아나갈 계획이다.
먼저 우주항공 분야 과제는 ‘항공기 기체 부품 무중단 가공 기반 무인생산을 위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핵심 기술개발 사업’이다. 국비 46억 원, 지방비 13.8억 원, 민간부담금 20.2억 원 총 80억 원이 투입되며 아이큐브솔루션㈜이 주관하고 ㈜율곡, 디엔엠항공이 실증기업으로 참여한다.
항공기 기체 부품 제조업은 까다로운 품질 기준과 복잡한 생산 공정, 마모 점검을 위한 공정 중단 등으로 생산성·효율성이 낮기로 손꼽히는 분야다. 품질인지, 판단, 능동 보상 제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무중단 부품 가공공정과 지능형 무인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생산성이 20% 가량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 분야는 ‘가전 제조 산업의 판금 공정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밸류체인 협업 기술 개발 과제’다. 국비 60억 원, 지방비 6억 원, 민간부담금 42억 원 등 총 108억 원이 투입되며, 엘지전자(주)가 주관하고 엘지전자 대표 협력사인 (주)동우테크, ㈜상일코스템이 실증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판금 공정은 가전제품의 뼈대와 외형을 만드는 핵심 공정이다. 생산 데이터를 수집·정제·디지털화하고,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공정 전체에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 기술이 적용되면 판금 성형 공정의 시간 당 생산량이 25%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과제로 구축될 엘지(LG)전자와 계열사 간 협업 모델은 대기업과 벤더사가 함께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협력 사례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분야는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 보수재생 인공지능(AI) 자율 연속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이다. 국비 45.1억 원, 지방비 9.2억 원, 민간부담금 15.9억 원 등 총 70.2억 원이 투입되며 주식회사 스맥이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실증기업으로 참여한다.
가스터빈 블레이드는 고온·고속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므로 정기적인 정밀 점검·보수가 필수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자율 보수 재생 시스템을 개발해 블레이드 보수 재생에 드는 수작업 시간 비중을 5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국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남이 제조·산업 인공지능의 전략적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조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어가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제조 인공지능(AI)의 메카, 경상남도’를 목표로, 인공지능 산업 정책 수립·육성과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제조분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예타 면제 승인을 받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유통 양식 어류의 잔류동물용의약품 실태 조사 실시

검사한 양식 어류 116건 중 54건(46.6%)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됐으며, 1건을 제외하면 모두 기준치 이하의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넙치(광어) 1건(0.9%)에서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했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회수·폐기 등의 행정 조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통보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부터 양식어류에 적용된 PLS 제도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제도 시행 전(2023년)과 시행 후(2024년) 도내에서 유통되는 양식 어류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수준을 비교·분석했고, 관련 내용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2025년 40권 3호)에 게재했다.
PLS 제도 시행 전·후 검사 결과를 보면, 검출률은 2023년 49.6%, 2024년 46.6%로 나타났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률은 2023년 2.4%에서 2024년 0.9%로 감소했다. 가장 많이 검출된 성분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엔로플록사신, 트리메토프림으로 두 해가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김혜정 식약품연구부장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어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확인되어 지속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선제적인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해 신속하게 결과를 통보하고, 정기적인 숙련도 평가를 통해 시험·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복지분야 긴급대응팀 운영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복지여성국 소관 부서장이 분야별 팀장이 되어, 복지서비스별 장애상황 파악과 대체수단을 마련해 시군에 통보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10월 1일 현재 복지로, 행복e음 등 복지분야 핵심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돼 복지서비스 신청이 정상 운영되고 있고, 온라인예약시스템 전소로 수기 신청으로 전환한 도내 10개 화장시설별 화장장예약서비스도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
다만 정부의 전자바우처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바우처 결제에 도민 불편과 혼란이 예상되는데, 경남도는 서비스를 선제공하고 시스템 정상화 이후 소급하여 정산하도록 조치하고, 시군과 제공기관에도 안내했다. 홀로어르신 대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스템에도 일부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도에서는 서비스 대상 어르신 23,362세대에 대한 안전여부 전수조사를 추석 연휴 전까지 완료했으며, 복지시설과 일선창구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시스템 복구를 위해 복지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도민들께서 복지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점검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