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 20일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국감장에서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로 발언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최 과방위원장은 또 “사랑재 예약은 제 딸이 선착순 경쟁에 응모했는데 떨어졌다”며 “이후 기존 예약자가 예약을 취소했고, 총 26명이 참여한 선착순 경쟁에서 1위로 선정되어 10월 18일 날짜를 배정받았다. 특정 날짜를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국감이 끝난 11월에도 사랑재 예약은 충분히 가능했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최 과방위원장의 딸 결혼식 논란은 모바일 청첩장에서 신용카드 결제로 축의금을 낼 수 있도록 안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관련 언론 보도 이후 이 안내는 삭제됐다.
이어 딸의 결혼식 날짜가 국감 기간인 지난 18일이었던 데다가 장소가 국회 사랑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재점화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사랑재 예약은 누가 했나? 딸이 했나? 아니면 최민희 위원장 당신이 했나? 아니면 혹시 보좌진이 했나?”라며 “국회 예식장 예약시스템은 국회의원 또는 직원이 아니면 회원가입이 안된다. 회원가입이 안되면 예약도 불가능하다. 그런데 딸이 무슨 수로 국회 사랑재를 혼자 알아서 예약한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