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에이펙(APEC) 및 산불특별법 관련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 사활
[일요신문] 경북도는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 힘, 의성·청송·영덕·울진) 사무실에서 '경상북도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었다.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서다.

국비 캠프는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 도와 시군 간의 가교 구실을 하며,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대응 전략을 펼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그동안 온 힘을 쏟아왔으며, 이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과 산불특별법 관련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 역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가 민생 안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인구감소지역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 우수하고 성실한 외국인 인재 1464명 유치…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도모
-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신설,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사업 확대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우수인재(F-2-R) △숙련기능인력(E-7-4R) △외국국적동포(F-4-R)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경북도는 2022년 10월 시범 사업 참여 이후 2023년 290명, 지난해에는 386명에게 지역우수인재 비자를 추천했으며, 올해에는 2년간 781명을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숙련기능인력(E-7-4R) 제도가 신설돼 620명이 별도로 배정됐고, 사업 지역도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확대됐다.
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유형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역우수인재는 생활임금 이상 소득 또는 전문학사 이상 학력과 한국어능력 4급 이상이 필요하며,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E-10·H-2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 중 합법적으로 근무하고 연봉 2600만원 이상·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할 수 있다.
외국국적동포는 인구 감소 지역에 2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동포가 추천 대상이다.
한편 경북도는 우수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비자 요건과 체류 관리 교육, 구직자-기업 매칭, 상담 및 사례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이민정책 구현을 위해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체 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 확대와 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하고 성실한 외국인 인재들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25년 경북 WE리더 정책포럼' 개최
- '여성 리더가 묻다. 함께 행복한 경상북도' 주제 토론 및 강연
- 지역사회 발전 위해 경북 여성 리더 한자리에 모여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3일 스탠포드 호텔(안동)에서 경북 여성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 경북을 만들기 위해 2025년 경북WE리더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저출생극복 본부장을 비롯한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여러 도의원 및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1, 2기 수료생 150여 명이 함께 함께했다.

먼저, 김상락 POSWELL 이사장은 '행복한 여성 리더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여성 리더의 리더십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여성 리더로서 공동체 중심 사고에 대한 필요성과 리더십 발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WE리더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디베이트(토론대회)와 조별 주제발표 및 정책토론으로 인구 위기 속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디베이트(토론대회)에서는 '경북의 돌봄정책 우선순위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정책 토론에서는 해피아이맘 프로젝트, 문화동행 아이돌봄 프로그램, 지역청년 정착을 위한 방안, 여성 커뮤니티 허브 지도 제작, 경력보유여성 시니어 여성 인적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등 5가지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올해 경북WE리더 아카데미는 포항·김천·안동 3개 지역에서 기본과정(주 1회, 2개월), 주제별 심화과정(주 1회, 2개월), 정책 포럼까지 4개월간 단계적으로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정책 제안서를 기획하고, 발표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형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실행력과 네트워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포럼을 통해 여성 리더들의 정책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경북형 여성 리더십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다음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