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성빈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부산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은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비롯된다”며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최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조선업 재도약 등 지역경제의 변화에 주목하며 “지역의 흐름에 발맞춘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지역 금융으로서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은행은 이와 함께 작은 틈새에도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을 지향하며, 익숙했던 시장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익숙한 관행을 넘어 새로운 금융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초일류 글로컬(Global+Local)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디지털 분야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환경을 확대해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은행’이 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은행과 58년을 함께해 온 지역사회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의 신뢰는 은행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부산은행은 조직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직원의 성장이 곧 부산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실천해 나선다. 부산은행은 같은 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착한 점심데이’를 실시했으며, 방성빈 은행장도 본점 인근 식당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지역상권과 상생의 의지를 나눴다.
#‘북극항로 개척 펀드’로 해양강국 드라이브 동참

이는 최근 BNK금융그룹이 발표한 지역경제 희망선언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의 ‘2030 북극항로 신전략’ 수립 계획에 따른 산업 및 기업 발굴 통해 선제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패권 경쟁 패러다임 변화 내 조선, 친환경 에너지 등 수혜 산업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해수부 이전 등 해양수도 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당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 투자하는 펀드를 설정, 추진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항로 개척 등 신해양강국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강화 본격화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인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AI전략 방향성 수립 △AI 기술 도입에 의한 리스크로부터 조직, 임직원,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AI거버넌스 수립 컨설팅 △그룹 공동 생성형AI 플랫폼 도입 △AI·디지털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해커톤대회 개최 등이다.
10월 22일에는 그룹 내 AI플랫폼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룹 AI디지털전략부 주관 하에 지주 주요부서와 전 계열사의 디지털 주무부서, IT, 정보보호부 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플랫폼 도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지주의 향후 추진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PWC컨설팅, LG CNS, IBM, 삼성SDS, SK AX가 참여했다. 향후 계열사의 의견을 취합해 플랫폼 도입을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AI기술 도입 및 확산 체계를 구축, AI를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직원들의 일하는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고객에게 더 큰 금융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