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모델 타이라 뱅크스의 한국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수퍼 모델인 타이라 뱅크스는 <타이라쇼> 등을 통해 MC로도 유명하다.
타이라 뱅크스의 한국사랑은 그가 자신의 트위터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때문이다. 14일(한국시간) 티아라 뱅크스가 올린 ‘해피 코리안 뉴 이어!(Happy Korean New Year!)’라는 제목의 셀프 동영상이다.
▲ 타이라 뱅크스의 '해피 코리안 뉴 이어!(Happy Korean New Year!)' 동영상 캡쳐 사진 |
2분 44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서 타이라 뱅크스는 분홍색 한복을 입고 한국식 큰 절을 올리기도 한다.
타이라 뱅크스는 “코리안 스타일의 전통 의상 ‘한복’이 상당히 아름답다. 나는 한복을 사랑한다”라며 “어른들에게 절을 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새해맞이 스타일이 너무 부러워 한복을 입고 한국식으로 절하는 방법과 한국말로 인사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곤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이 동영상은 타이라 뱅크스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미국 ‘텐바이텐(10X10) 엔터테인먼트’ 켄 목(Ken Mok) 대표가 촬영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계 유명인사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리티 쇼의 선구자로 통한다. 게다가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혜리 씨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번 동영상 촬영 역시 이혜리 작가의 동생 집에서 촬영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