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환 병원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수험생을 둔 직원들에게 “초등학교 입학부터 1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 온 여러분이 더욱 위대하시고 그간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직원 자녀들에게는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부모님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온 만큼 자녀들의 앞날에 좋은 결실로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위로했다.
응원 선물을 받은 송호원 원무부장은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수능을 앞둔 자녀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며 “며칠 남지 않은 시험에 긴장하고 있는 아이에게 좋은 기운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켜줘야 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게 되면 판단력과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5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며 새벽 2∼3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적절한 영양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인스턴트, 찬 음식, 밀가루 등 삼가고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현기증, 숙면 방해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수능 전날에는 평소와 같은 수면 리듬을 유지하도록 하며 수험표 등 준비물은 미리 준비해 당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수능 당일에는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도록 하며 점심 도시락은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평소 먹던 음식 중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도록 한다.
울산엘리야병원 내과 정경민 과장은 “매년 수능일에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집안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며 “수능 전 감기 기운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하며 감기약 중 항히스타민제 등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처방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울산시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 참여

이날 훈련은 엔비티에스(주) 공장에서 자동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과 인접 야산으로 번지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 예행연습을 시작으로 오후 본 훈련까지 실시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소방 헬기는 물론 드론, 정찰 로봇 등을 비롯한 최신의 소방장비가 투입돼 실제 재난 현장을 재현했으며 14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27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긴급구조지원기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청·소방본부 및 소방서의 긴급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 및 단체다. 긴급구조지원기관은 재난 발생 시 소방과 협력해 재난 현장에서 인명 구조, 의료 지원, 이재민 구호, 시설 복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울산 북구 의료기관 중에는 울산엘리야병원과 울산시티병원이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정돼있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의료·행정 지원 인력을 파견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참여하며 훈련 중 분류된 가상의 응급 환자 이송에 따른 역할을 수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울산엘리야병원 응급실 이정연 수간호사는 “재난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갑자기 찾아올 수 있고 평소 훈련을 통해 대비해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훈련 현장에서 느꼈다”며 “하루 종일 훈련에 참여하며 지치고 힘들었지만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 하는 의료기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