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그려낼 설레는 로맨스 시너지에 국내는 물론, 해외 K-드라마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먼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출연작마다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한 아이유가 연기한 성희주는 뛰어난 외모와 명석한 두뇌, 승부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영인이지만 신분의 한계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넘어서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하는 당찬 캐릭터다.
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쉴새 없이 두근거리게 만들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변우석은 왕족이라는 신분 외엔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을 연기한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라는 이유로 불꽃 같은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각자의 아픔과 눈 앞에 놓인 벽으로 인해 비슷한 처지임에도 그간 다른 선택을 하고 살아온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 새로운 내면을 마주하고 그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겪게 된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이런 캐릭터의 다층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묵직한 존재감과 동시에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시리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섬세한 연출로 캐릭터들의 공감대를 탁월하게 만들어낸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이 작품으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아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2026년 상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