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가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33·스웨덴)에게 다시 청혼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폭스스포츠는 17일 미국 대중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 보도를 인용해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엘린을 만나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다시 청혼했다”고 구체적인 정황까지 소개했다.
▲ 타이거 우즈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 |
익명의 제보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그런 요구는 신경 쓰지 않고 벌써 재혼 날짜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우즈는 약 6억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다.
한편, 2004년 결혼한 우즈와 엘린은 2007년 딸 샘 알렉시스, 2009년에는 아들 찰리 액셀을 얻었다. 그러나 2009년 11월 우즈의 불륜 행각이 드러나면서 2010년 8월 이혼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