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사 "철강산업, 미래 소재 산업 재도약 가르는 중차대한 '골든타임'"
[일요신문] 이철우 경북지사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하 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여·야 합치로 이뤄낸 쾌거로, 국가기간산업 보호와 지역경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국가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인 철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정파를 떠나 내린 용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지사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과감한 저탄소철강 특구 지정과 예산 지원으로 지역의 간절한 염원에 화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생존과 직결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도록 명시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설비 투자에 대해 파격적인 행·재정적 특례를 부여해, 지역 철강업계의 숨통을 트게 했다.
- 경북도, '경북도 철강산업 혁신전략' 즉각 실행 옮긴다
우선 법안의 '저탄소철강특구 지정' 조항을 활용해 포항 철강산단을 '저탄소철강특구'로 지정받아 규제 샌드박스와 비용 절감 혜택이 집중된 기업 친화적 입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케이(K)-스틸 경북 혁신추진단'을 가동하고, AX(인공지능 전환) 및 DX(디지털 전환)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제조 공정의 지능화를 앞당기고, 수소환원제철 상용화에 필수적인 대용량 청정수소·전력망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미래형 철강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복안 인 것.
이외도 올해 8월 28일 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대출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정책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달 18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추가 지정돼, 이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비 지원 및 생계비 대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본격 시행해 지역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은 철강산업이 사양산업으로 저무느냐, 미래 소재 산업으로 재도약하느냐를 가르는 중차대한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특별법을 동력 삼아 경북 철강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와 GX(그린 전환)의 이중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시장의 판을 흔드는 게임체인저이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격차 퍼스트무버로 확실히 키워내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