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은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봉사연주를 열어 입원 환자,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에게 연말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5월 2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 봉사연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방문 공연으로, 병원을 찾는 시민과 의료진에게 지속적인 문화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04년 창단된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은 대구광역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적인 공무원 예술단체로, 현재까지 100회 이상의 연주와 다양한 봉사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행정을 실천해 왔다. 특히 요양시설, 병원, 복지기관 등 시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 봉사를 통해 '시민 속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창단은 '2025년 제27회 대전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무대에서도 예술성과 합창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성과를 지역사회 봉사로 환원해 공공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장(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5월에 이어 다시 찾은 동산병원 봉사연주는 공직자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공무원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나눔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더욱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합창단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병원과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봉사연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소방, 성탄절·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 화재취약시설 대한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안전환경 조성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대구소방은 해당 기간 화재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전통시장, 산업단지,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방치 가연물 제거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가동이 중단되는 공장·창고·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전원 차단 등 자율 안전관리 지도를 병행해 관리 공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대형 재난에 대비한 현장 대응태세도 한층 강화된다. 소방기관장은 지휘선상 대기를 유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집중 투입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한 대응 전술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교회와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다중운집 장소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CCTV 관제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실시간 화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비·보안업체와 연계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소방장비 가동률을 100% 유지하고, 한파에 대비한 장비 점검도 철저히 시행한다.
119종합상황실과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연휴 기간 동안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신고 증가에 대비해 임시 수보대를 확보하고, 상황관리 및 유지관리 근무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의료 상담과 당직 의료기관·약국 안내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동안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와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기·가스 안전 점검 등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교통공사, 국토교통부 경영 및 서비스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 과학적 안전관리, 대구형 MaaS 구축 등 혁신 성과 인정 받아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6개 철도 및 도시철도 운영기관 평가 결과 종합 2위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대구시 최초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서비스 운영 △구형 MaaS(통합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대구형 MaaS는 도시철도, 버스, 수요응답형 교통, 자율주행셔틀(a-DRT),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등 첨단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경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