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레전드로서 첫 손에 꼽히는 인물이다. 선수시절 K리그 최다골, 최다출장 등의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K리그 373경기에서 111골 54도움을 기록했다. 베스트11 선정 6회, 득점왕, 우승 등의 각종 기록을 보유했다.
지도자 생활도 울산에서 시작했다. 2군 코치, 1군 코치, 수석코치 등을 지냈고 유소년 강화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감독직에만 오르지 못했던 그는 이후 모교인 강릉중앙고, 울산대 등을 거쳤다. 충남 아산에서 사무국장을 맡다 같은 구단의 감독으로 복귀했다. 2025시즌은 전남을 이끌기도 했다.
2024시즌까지 리그 3연패를 차지했던 울산은 2025시즌 9위로 곤두박질 쳤다. 전임 감독과의 불화로 대행 체제를 이어가는 등 구단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최악의 위기를 맞은 상황, 울산 구단의 선택은 '레전드의 복귀'였다. 김현석 감독은 "그간의 성공과 실패, 모든 경험을 한데 모아 친정팀 재건을 도울 것이다"라며 "기대보다 걱정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쉽지 않더라도 해내야 하는 임무다. 젊음과 축구 인생 대부분을 보낸 울산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