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환경 운동에만 전념하겠다는 것이 디카프리오의 결심이라고 한다.
▲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스틸컷 |
19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은 일제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활동 잠정 중단’을 보도했다. 그 이유는 휴식과 환경 운동 전념이다.
디카프리오는 이런 결심을 최근 한 독일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는 “2년 동안 영화 세 편을 연이어 촬영해 매우 지친 상태라 긴 휴식을 가질 것”이라고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힌 뒤 “세계를 좀 더 개선하고 싶다”는 말로 환경 운동 매진 의지를 밝혔다.
게다가 디카프리오는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환경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한동안은 환경운동가로서의 그의 행보가 매스컴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