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한 해 대구시는 새 정부 출범과 권한대행 체제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과 '취수원 이전'이 국정과제에 채택되는 등 지역 핵심현안 해결의 동력을 확보하고, 또한,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 '제2국가산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타 통과로 대구 재도약의 기틀 마련과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도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사회와 연대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가칭)국립 독립역사관' 등 국가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2차이전 공공기관'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AI·로봇·바이오·미래모빌리티 분야의 미래 신산업의 경우 인공지능 전환, 연구개발 등으로 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섬유·안경 등 전통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중대재해·산불 등 재난 예방 체계 강화를 통해 민생과 안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 예술·창작자 지원 등 청년 성장 정책 추진에도 힘을 쏟고, 올해 2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K-뮤지컬을 선도하는 대표 축제로 키우며, 2월 '대구마라톤대회'와 8월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차질 없이 준비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김정기 권한대행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확대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 2026년은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2026 신년사 전문
'산업화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전진'
시민 행복과 대구의 도약을 위해 걸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역사적으로 병오년(丙午年)은 최초의 근대 관립 교육기관인 '육영공원' 설립 등개화의 불꽃이 지펴지고, 대한민국 산업화를 가속화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된 중요한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지금 대구 또한, 새 정부 출범과 권한대행 체제라는 큰 변화의 시기를 지나며,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구시 공직자 모두는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 안녕과 대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역의 핵심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중앙정부·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였습니다. 또한, 여·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와 당대표 면담, 국무총리 방문 등을 통해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과 '취수원 이전' 중대 현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되었으며, 지난 10월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께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로봇, 미래모빌리티, 의료의 신산업 분야에서는 전국 유일의 '로봇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제2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산업 구조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타운홀미팅에서 정부는 대구를 'AI로봇 수도', '미래모빌리티 선도 도시',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달빛철도 건설 및 AI,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18개의 대구·경북 협력과제를 발굴하였습니다.
시민의견 수렴과 국제공모를 통해 신청사 설계안을 확정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군부대 통합이전지 군위 선정 등으로 새로운 성장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제계, 골목상권, 청년창작자, 청년농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신천 푸른 숲 조성과 3차 순환도로 동편구간 개통, 난임부부 시술비와 저소득 청년월세 지원, 대구도서관 개관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시민안전 강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 '재난안전기동대' 출범과 동부소방서 이전 및 소방교육훈련센터 신설,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대책'을 시행하였습니다.
대구마라톤대회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 개최와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등으로 문화·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더 높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1위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구시의 행정 역량을 입증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덕분입니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는 대구의 산업화 영광을 되찾기 위해 새 정부 국정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안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대구의 도약을 위해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올해를 공항, 취수원 이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은 기부대양여 사업의 특성상 대구시가 지방채를 발행해서 대규모 사업비를 조달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와 공동으로 금융비용 국비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중앙정부에 적극 요청할 계획입니다.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이 지원을 약속한 만큼 중앙정부·정치권과 적극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대구-군위 고속도로 건설과 달빛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신공항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취수원 이전'은 대통령께서 신속한 추진 의지를 밝힌 사안으로, 정부는 올해 기존 이전안과 함께 강변여과수·복류수 취수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충분한 수량과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확보하는 최적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 도시 공간은 구조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대구시청 신청사'는 숙의 민주주의로 결정된 지역의 100년 대계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설계 완료 및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준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舊 경북도청 후적지'는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 등 글로벌 문화예술허브로 조성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 행정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32년까지 온라인 물류시스템을 갖춘 첨단 물류허브로 이전·조성하고, 후적지는 주거·상업·문화·녹지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동대구벤처밸리'는 AI분야 창업, 교육, 실증을 아우르는 'AI 혁신센터' 등을 조성하여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성로'는 대구판 타임스 스퀘어 조성과 옛 중앙파출소 자리에 도심캠퍼스 3호관 건립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대구 교도소 후적지'는 청년 주거, 문화, 창업 지원시설과 대규모 공연장, 명품 공원 등을 두루 갖춘 청년 미래 희망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세 번째,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 산업과 시너지가 큰 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연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올해 공모 예정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비수도권 최대의 치과산업 기반을 갖춘 대구의 강점을 잘 부각시키고, 대구시 치과의사회 등과 협력하여 최종 입지 선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칭)국립 독립역사관' 건립을 위해 대구의 풍부한 보훈 콘텐츠를 바탕으로 범시민 연대를 구축하여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지속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네 번째, 대구의 산업구조를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재편하는데 속도를 내겠습니다.
타운홀미팅에서 정부가 발표한 AI, 로봇,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육성 계획을 신속히 실행해 가시적 성과를 이뤄 내겠습니다.
'AI 분야'는 로봇·바이오 등 지역 특화산업의 AX 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 개발'과 알파시티 내 'SK AI 데이터 센터' 구축을 병행 추진해산업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
'AI로봇 수도 건설'을 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및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에 철저를 기하여, AI 로봇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경북대병원의 2작사 이전 계획을 구체화하고, '연구중심병원 기반 종합의료클러스터'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금년 내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의료 인력 양성과 의료기업 창업 지원 인프라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 선도'를 위해서는 '전기차 모터 성능인증 및 혁신센터'를 구축해 성능평가·인증, 기술 및 수출 지원 등 모터 개발의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달성군 화원·옥포읍 일원에 조성하는 '제2국가산단'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산업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지역의 전통산업인 '섬유'와 '안경' 산업의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섬유패션산업은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및 융합소재 개발부터 인재 육성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제2의 전성기를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안경산업은 금호워터폴리스에 안광학 집적공간인 'K-아이웨어 파크' 조성을 위해금년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추진하는 등첨단산업 융합을 통한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행복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전통시장·골목상권·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내년에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전통시장 기반시설 개선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로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취약 계층 지원도 더욱 두텁게 하겠습니다.
기초생활보장 기준 완화에 따라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뒷받침하겠습니다.
대구형 통합돌봄 서비스인 '단디돌봄'을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해, 보건·의료·복지·요양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원스톱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예방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과 민간전문가 협업,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 지원 강화로 산업현장의 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습니다.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설치 등 산불대응기반을 확충하고, 수해 방지를 위한 빗물펌프장 시설 개선, 관리 체계 일원화 등을 철저히 추진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인재 양성과 청년 지원을 강화해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의 특화 분야를 연계한 '지역주도 RISE 모델'을 구축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또한,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과 연계한 거점 국립대 중심의 R&D과제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대구의 문화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K-아트 청년 창작자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연말까지 동대구벤처밸리에 '대구글로벌웹툰센터'를 준공하여 청년 예술인과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청년 대상 재무·법률 교육 및 부동산 전·월세 중개수수료 지원, 일경험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의 자립을 돕겠습니다.
일곱 번째,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생태 관광도시로서의품격과 위상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세계인이 찾는 지역 문화·스포츠 이벤트를 더욱 완벽히 준비하겠습니다. 2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100만여 명이 함께하는 '치맥페스티벌'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여 글로벌 K - 문화 축제로 키워 가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대구마라톤대회'와 올해 8월, 생활체육 육상인의 축제인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육상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겠습니다.
16년 만의 국제스포츠 행사인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대구공항 국제 노선 증편, '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 중심의 의료관광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미인도 영인본 제작과 상설 전시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심을 흐르는 금호강과 신천은 친수 문화 복합하천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촌 일원 수변 문화공간 조성과 디아크 관광보행교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하중도'는 노을전망대, 피크닉장 설치 등 명소화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2030년에는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신천 둔치'는 보행로·자전거도로 분리 및 확장과 가로등 신설 등을 연말까지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 확대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공 갈등의 현장을 찾아 갈등 조정과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시민의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제안' 제도를 강화하겠습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 주제를 확대해 참여를 높이고, 채택된 제안은 신속히 실행하여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년간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제안부터 심사까지 전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의 뜻을 더욱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6년 새해에는 혼란한 국제정세와 지속된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심각한 재정위기 속에서도 대구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고 대구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입니다.
공직가치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민 중심의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1월 1일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