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 지인 집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지인 2명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 씨는 이 같은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한 후 여권이 무효가 된 이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는 지난 12월 24일 한국에 입국해 과천경찰서로 압송된 후 조사를 받아왔다.
황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황씨가 지인에게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황 씨가 해외 도피 과정에서 마약 유통에 가담하거나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선 확인된 혐의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황 씨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약혼녀로 알려지며 SNS상에서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을 예고했으나 황 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파혼했다. 박유천 역시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황 씨는 과거 2019년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으나 이후 다시 마약을 투약해 실형을 선고 받았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