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이 11건 작성됐다. 10건은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1건은 분당KT 온라인 간편 가입신청에 각각 게시글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글에는 고등학교 자퇴생, 중학교 재학생 등이 게시자로 적혀 있었다. 경찰은 10대인 이들 세 사람에 대해 조사했지만 이들 모두 “명의를 도용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들은 또 다른 10대인 A 군을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4명 가운데 범죄 혐의점이 의심되는 인물이 1명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글의 형태, 협박 내용 등을 봤을 때 신고가 들어온 11건 모두 연관성이 있는 인물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IP 추적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회신을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