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앵커리지시청에서 부산시-앵커리지시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식이 열린다. 양 도시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항만·물류, 관광, 에너지자원,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박 시장은 알래스카 주지사를 예방해 부산시와 알래스카주 간의 경제·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북극항로와 연계한 물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앵커리지 항만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과 물류 기반을 살펴본다.
6일에는 북극항로의 핵심 기착지로 주목받는 알래스카주 놈 시를 방문해 놈 시장과 항만관리위원회 관계자와 면담하고 북극권 지역 도시 간 교류 확대와 북극항로 거점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트럼프 정부가 북극권 주도권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인 놈 심해항 개발 예정지를 방문해 베링해협 인근 항만 운영 여건과 향후 개발 동향을 살핀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7일부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을 방문해 세계 기술산업의 최신 흐름을 점검하고 시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첨단전략산업 정책과 글로벌 혁신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미국 프로 미식축구(NFL) 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방문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 운영 사례를 확인한다. 레이더스 구단 사장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구단 운영 및 기반 조성,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문화 산업 확장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형준 시장은 “북극권 물류 거점인 앵커리지와의 협력과 CES를 통한 글로벌 첨단기술 확보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도시 브랜드 강화를 통해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 성장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지수’ 전국 2위, 특·광역시 1위 달성

부산의 2024년 기준 일·생활 균형 점수는 73점으로, 지역별로는 전남(75.6점), 부산(73점), 서울(72.8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7년 기준 39.5점 이후 상승 추세이며 이번 점수는 전년 대비 최대의 상승폭(+7.7점, 2023년 65.3점)을 기록했다.
시는 기업의 초과 근로시간, 유연근무제 도입·이용률, 휴가 사용 일수 지표 개선에 힘입어 일 영역에서 2023년 기준 전국 15위에서 2024년 기준 전국 1위로 큰 폭의 상승을 이끈 결과라고 평가했다.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도 모두 각각 중위권 이상(6~12위)의 성적을 거뒀다.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가점 영역은 만점을 획득했다. 시는 올해도 소규모 기업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부산지역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와 같은 현장 밀착형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시가 지역의 워라밸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정책 개선을 위해 힘써 ‘일·생활 균형 행복 도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년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기관’ 모집

올해는 총 4곳의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단체, 그리고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면 가능하다.
교육기관은 최소 10명 이상의 수강생이 동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인터넷․모바일 등 정보화 교육 기반(인프라)을 갖춰야 한다. 시는 사업공모를 통해 서류접수 후 평가위원회,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교육기관을 확정한다. 이후 선정된 기관에는 강사비와 교육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년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서비스 활용 능력(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 모바일 뱅킹 등)을 높이는 교육을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등록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4개 교육기관이 개별 홍보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피해 예방과 디지털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하여 각 교육과정마다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올해 선정된 4개 교육기관 중 가까운 기관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