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행복기숙사에 입주할 2026학년도 1학기 신규 입사생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공기숙사로, 2023년 3월 개관 이후 합리적인 기숙사비와 우수한 시설로 입사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차 선정 결과 발표 후 공실이 발생할 경우에는 만 39세 이하 일반 청년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기숙사비는 월 27만 3000원 수준이며, 기숙사 내 구내식당은 1식 51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 내에는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생활 편의성과 학습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무인택배시스템과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경비체계를 상시 운영해 입사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와 연계된 공공시설 1층에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인 '희망옷장'과 청년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층에 위치한 '지역대학협력센터'는 강의실과 멀티스튜디오 등 다양한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취·창업 정보 제공, 교류 프로그램,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한다.
입주 신청은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기숙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구행복기숙사 행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뿐 아니라 취·창업 활동까지 아우르는 종합 청년 주거 플랫폼"이라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6년 청원경찰 8명 공개모집…'국민체력100' 도입
- 청원경찰 시험제도 개편, 거주지 제한도 재도입
대구시는 '2026년도 청원경찰 채용시험' 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공고한다. 이번 채용은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총 8명을 선발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채용을 위해 공개경쟁시험 방식으로 실시된다.

국민체력100 인증서는 최종 시험일 기준 1년 이내 발급된 것만 유효하며, 종합 체력 등급은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 자격은 국가공무원법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18세 이상으로 업무 특성상 주·야 교대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거주지 제한 제도를 재도입해 지역 인재를 우대하고, 지역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현장 적응과 업무 연속성을 높여 인력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시험방법은 필기시험과 서류전형으로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선발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1~13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을 통해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3월 21일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제도 개편은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인재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인재 선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40 대구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대구에 녹색 물결·푸른 숨결 불어 넣는다
- 20일 공청회서 '2040 대구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첫 공개
대구시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공청회를 열어 '2040 대구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고, 향후 시 공원녹지 확충·관리·보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대구의 공원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수립하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전문가, 구·군 정책 담당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본계획안 발표에 이어 본 계획의 발제자인 ㈜유신과 토론회 좌장인 이형숙 경북대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 생활권, 공원계획, 녹지확보, 환경영향 등 분야별 공원녹지 전략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시민 의견 수렴 시간에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2040 계획은 2017년 수립된 2030 계획 이후 변화된 정책 환경과 개발 여건을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군위군 편입,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 제2국가산업단지 및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신청사 건립 등 각종 대규모 개발로 인한 공간구조 변화와 함께 정부의 '5극 3특' 전략과 탄소중립 정책 등 국가 정책 기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그동안 구시는 공원 일몰제 대응을 중심으로 구·군별 공원·녹지의 단순 확충에 주력해 왔다. 이번 계획은 한 단계 더 나아가 확보된 공원을 지역적 특성과 탄소중립, 기후대응을 반영한 '특화공원'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부서 협의, 대구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공청회 자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게시된 의견서 양식을 작성해 다음달 23일까지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의 미래를 담은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 완성해 나가겠다"며, "올 상반기 계획 확정 이후에도 다양한 정부 정책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시민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