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관방문은 의례적인 연초 인사 수준을 넘어 올해 중점 추진할 기관별 교육정책의 적합성을 점검하고 기관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교육현장의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교육감은 시교육청 국·과장들과 함께 각 기관을 찾아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집행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토의·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교육지원청 방문에서는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준비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단위 학교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도 시행 초기 현장 부담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당부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책적 관심이 부족했던 중학교 학력 신장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관련 사업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학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기관방문에서의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부산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초·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8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292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초등교사 264명, 특수(유치원) 교사 9명, 특수(초등)교사 19명 등이다.
이들은 제1차 시험 합격자 439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수업실연 등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응시자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개별성적 및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부산시교육청 교원인사과로 합격자 등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교육현장 적응을 위한 신규 임용후보자 직무연수를 실시한 뒤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 부산광역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는 2월 5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교육기부금 1억 5천만원 전달 받아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정신과 병의원검사, 치료 및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비, 진료 및 치료비로 총 8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월드비전의 다양한 기부 사업은 부산의 위기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부산지역의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마음건강을 지키고, 각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장애인 검정고시생에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민원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검정고시 단체접수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제증명 발급과 민원 상담을 현장에서 처리하는 맞춤형 편의 서비스다. 민원인이 교육청이나 학교를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민원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학습자들로부터 “출석하는 날 바로 서류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2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이 서비스를 운영하며, 부산문해교육협회, 샛별야학, 장애인참배움터 등 검정고시 단체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각 기관의 교육 일정과 고령 학습자의 참여 여건을 고려해 오후 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기간 중에는 교육청 민원담당 공무원 2명이 노트북과 프린터 등 민원 처리 장비를 갖추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나이스(NEIS) 시스템 활용 제증명 즉시 발급 △즉시 발급이 어려운 서류에 대한 예약 민원 접수 △검정고시 응시를 위한 구비서류 안내 및 개별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운영 후에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향후 찾아가는 민원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은 단순한 민원 처리 서비스를 넘어,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행정의 적극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취약계층의 입장에서 불편을 줄이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