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6 블리츠 오픈의 본선 대진이 확정되며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 1월 2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에서 열린 대진추첨식에는 후원사인 블리츠인베스트먼트 김성만 회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출전 선수들이 참석했다.
2026 블리츠 오픈에 출전한 32강 단체사진. 사진=한국기원 제공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블리츠 오픈은 한층 젊고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성만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역동적인 변화를 시도해 경기력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며 “블리츠자산운용은 바둑계의 활력 회복과 도약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추첨 결과, 전기 우승자 이창호 9단은 한종진 9단과 첫 경기를 치르며 준우승자 유창혁 9단은 김채영 9단과 맞붙는다. 또한 후원사 시드를 받은 최정 9단은 이성재 9단과, 일본의 류시훈 9단은 아마 강자 신현석과 대결할 예정이다.
블리츠자산운용(주)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시간누적방식(각자 10분, 추가 20초)’이라는 독특한 룰을 적용한다. 특히 시간 초과 시 최대 3회까지 2집씩 공제되는 벌점 규정이 있어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