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행은 2회 방송을 몇 시간 앞둔 12월 30일 오후 자진 하차했다.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피소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미 녹화된 분량이 있어 출연이 이어지던 숙행이 7회부터 등장하지 않는다. 7회 녹화는 자진 하차를 선언한 12월 30일 이후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본선 2차전에서 결정된 방출자는 간미연, 장하온, 하이량, 강유진, 4명인데 이 가운데 하이량이 숙행을 대신해 3차전 진출자가 됐다. 숙행이 자진 하차를 선언하자 마스터들이 추가 합격자 선정을 위한 재투표에 돌입해 하이량에게 마지막 티켓이 주어졌다.
하이량은 본선 3차전 1라운드 ‘1 대 1 한 곡 대결’ 첫 대결 주자로 나서 하춘화의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로 금잔디와 격돌했지만 230 대 100으로 패했다. 본선 3차전 1라운드에선 구수경이 28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추다혜가 4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본선 3차전에서 가장 눈길을 끈 참가자는 빈예서다. 빈예서는 1라운드에서 이수연과 정수라의 ‘환희’로 맞붙었지만 90점을 받아 패배했다. 1라운드 성적이 16명 가운데 14위여서 대반격이 절실했지만 2라운드 ‘팔자전쟁’에서도 292점에 그쳤다. 송해의 ‘내 고향 갈 때까지’를 선곡한 빈예서는 1절에서 신들린 꺾기와 탁월한 감정선으로 빼어난 무대를 선보였지만 2절을 부르는 도중 왈칵 눈물이 터지면서 노래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며 겨우 무대를 끝마쳤다.
빈예서는 본선 3차전 합계 점수가 382점에 그치면서 방출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회 방송에서 2라운드까지 치른 참가자는 빈예서까지 모두 3명인데 김태연은 623점, 솔지는 667점을 받아 382점에 그친 빈예서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5주차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는 홍지윤이 3주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4주차까지는 1~2주차 연속 1위 강혜연과 3~4주차 1위 홍지윤이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이제 홍지윤이 한 발 더 앞서 나간다. 강혜연은 3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미스트롯4’ 4주차 대국민 응원 투표에선 길려원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길려원은 2주차 결과에서만 허찬미에게 1위 자리를 내줬을 뿐 세 번이나 1위에 올랐다. 톱(TOP)5에 이름을 올린 참가자는 3주차와 동일하지만 5위였던 이엘리야가 3위로 등극하고 3, 4위였던 윤윤서와 윤태화가 4, 5위로 내려앉았다.
본선 2차전 ‘진선미(1~3위)’에 오른 윤윤서, 길려원, 허찬미는 모두 대국민 응원 투표 TOP5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윤서는 1차전 ‘미’, 길려원은 예선 ‘미’, 허찬미는 1차전 ‘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이들 3명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반면 예선 ‘진’이자 본선 1차전 ‘미’인 이소나는 2차전에서 허찬미에게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추가 합격자가 됐다. 예선 ‘선’ 홍성윤 역시 본선 2차전에서 윤윤서에게 패하면서 탈락 후보가 됐지만 국민 대표단 투표를 통해 추가 합격자가 됐다. 이처럼 우승 후보로 분류되는 윤윤서와 허찬미는 본선 2차전에서 강적 홍성윤과 이소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2차전 ‘진’과 ‘미’가 됐다.
길려원은 본선 2차전에서 정혜린과 맞붙어 15 대 2 대승을 거두며 ‘선’이 됐다. 대진운이 안 좋았을 뿐 좋은 무대를 선보인 정혜린 역시 추가 합격자가 됐다.
‘미스트롯4’ 7회에서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팀 메들리전’이 펼쳐졌다. 7회 방송에선 비타오걸(with 춘길, 남승민) 팀을 제외한 4팀의 무대가 공개됐는데 마스터 점수만 놓고 보면 1440점을 기록한 흥행열차(with 최재명, 추혁진) 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아뜨걸스(with 천록담) 팀은 1377점으로 최하위다. 본선 3차전은 1라운드와 2라운드 점수를 합산해 전체 1위 팀은 전원 본선 4차전에 직행하고, 나머지 팀은 탈락 후보가 된다. 정확한 1라운드 순위는 8회 방송에서 비타오걸 팀의 무대가 끝난 뒤 마스터 점수에 국민 판정단 점수를 합산해 가려진다.

8회 방송에선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이 이어진다. 3차전 1라운드 마스터 점수는 박빙이다. 흥행열차 팀(1440점), 미스청바지 팀(1439점), 뽕진2 팀(1438점)이 단 1점씩의 차이로 1~3위가 됐다. 아뜨걸스 팀만 1377점으로 다소 차이가 나지만 의미가 크지는 않다. 그만큼 에이스들의 활약이 중요한 순간이라 더욱 긴장감 넘치면서도 완성도 높은 에이스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김은 프리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