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는 저학력·단순노무의 외국인근로자를 해외에서 직접 도입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전문대학을 통해 적정 임금을 받으며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에 입학하는 유학생에게는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제공된다. 입학 요건인 한국어 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갖춘 경우 유학(D-2) 비자 발급시 필요한 재정능력 요건이 면제된다. 재학 중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현행 주당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된다.
졸업 후 취업 및 체류 지원도 강화된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를 졸업한 유학생이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를 이수하거나 토픽 5급 이상의 높은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전공 관련 업체와 초임 연 2600만 원 이상의 적정임금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 체류가 가능해진다.
경남정보대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비자 발급과 체류 기간 결정 권한 등을 광역자치단체에 이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부산시와 함께 지역 전략사업에 필요한 해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에는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정보대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요양보호사 학위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및 현장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정보대 김태상 총장은 “이번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사업 선정으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과 광역형 비자 사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우수한 정주형 외국인 인력을 양성해 커뮤니티 칼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 지역 특산물 활용 ‘부산 로컬푸드 레시피 경연대회’ 개최

대회는 주요리 부문과 디저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외식·조리·제과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부산지역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오너셰프와 특급호텔 조리팀장,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등 현장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리 부문 최우수상은 이다은 씨의 ‘기장 다시마와 기장 마늘을 활용한 문어 요리와 매쉬드 포테이토’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다현 씨의 ‘부산 홍게 크림 라비올리와 가자미 무스, 키조개 관자와 새우를 활용한 어묵 요리’가, 장려상은 김현덕 씨의 ‘아귀살과 대저토마토 마리네이드 요리’가 각각 선정됐다.
디저트 부문 최우수상은 배현정·권나윤 팀의 ‘고등어와 어묵을 활용한 티그레 모양 빵’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천하나 씨의 ‘기장 미역과 배를 활용한 디저트’가, 장려상은 김동연 씨의 ‘기장 미역을 활용한 미역 딸기 타르트’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부산 지역 식재료의 특성과 스토리를 현대적인 조리 기법과 결합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레시피 완성도뿐 아니라 창업으로의 확장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임준우 산학부총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 식재료가 가진 가능성을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는 자리였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식문화, 외식 산업을 연결해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생직업교육 ‘건강돌봄지도 임상병리 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교육과정은 올해 1월부터 3주간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18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건강검진의 의미와 필요성, 검진 결과 해석, 주요 성인질환과 맞춤형 건강관리법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정보대학교 임상병리과 김정남·박상현·최정수 교수를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인 좋은삼선병원 실무 전문가 2인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교육과정 책임교수인 김정남 임상병리과 학과장은 “임상병리 기반 건강검진 실습과 결과 해석 역량을 사회복지 현장에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돌봄 수요에 맞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예방 중심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실습 인프라와 전공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수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현안에 대응하는 평생직업교육 모델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