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묘객·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홍보 강화…초동대응 진화 태세 유지
[일요신문] 경북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이달 14일~18일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기온 상승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성묘객·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예방 활동부터 초동 진화까지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한 것.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감시원 2560여 명이 취약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 진화를 위해 가용 헬기 34대(임차 20대, 산림청 10대, 소방 4대)를 비상 대기시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0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평균 2건의 산불이 발생해 1.17ha의 산림 피해가 있었으며, 이 중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35%로 가장 많은 원인으로 나타났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며,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절대로 불을 피우거나 소각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경북 농수산식품·K-Beauty 수출 확대 박차
-양금희 경제부지사, 중동 유통 현장 직접 챙기며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World Governments Summit) 일정을 마친 뒤, 중동·북아프리카(MENA·Middle East & Northern Africa) 지역 최대 규모의 한국 식품·화장품 유통기업인 1004 고메(1004 Gourmet, 대표 신동철 회장)를 방문했다.
중동·아프리카 시장 내 K-Food와 K-Beauty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경북도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부지사는 경북도 농․수산물의 현지 유통 및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경북도의 행정·마케팅 지원으로 우수한 도내 제품들이 현지 시장에 보다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방문 당일 1004 고메 그룹 계열사인 '라미스 뷰티(Lamise Beauty)'에서 한국산 화장품 판촉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함께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Lamise Beauty 박우연 대표를 만나, 중동·아프리카 지역 화장품 시장 동향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북도 우수 K-Beauty 제품에 대한 현지 판로 확대와 마케팅 협력을 요청했다.
양 부지사는 "K-Food와 K-Beauty는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알리는 핵심 산업"이라며, "경북도는 지역 기업들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유통 네트워크 구축, 판촉 지원, 수출 상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권 도심하천 수질 '모두 좋음' 확인
- 2025년 도심 친수하천 측정망 운영 결과, 12개 지점 전 구간 1등급
- 주민 이용 및 농업 활용 가능성 확인…2026년에도 지속 운영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북부권 도심 친수하천의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심 친수 하천 측정망 사업'을 추진한 결과, 조사 대상 12개 지점 모두 1등급 '좋음' 수준의 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북부권 11개 시군의 도심하천 12개 지점을 대상해,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친수환경을 조성하고, 수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주민 이용이 잦은 도심하천 12개 지점을 선정해 매월 1회,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유기물질과 칼슘을 포함한 미네랄 성분 등 총 39개 항목에 대해 수질을 분석하고 있다.
2025년도 조사 결과, 조사 대상 12개 전 지점에서 연중 '좋음(1등급)' 수준의 수질이 유지됐으며, 녹조 발생과 관련된 항목을 포함한 주요 수질 지표 전반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다.
특히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들은 모두 검출되지 않아 주민 건강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토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항목 대부분이 토양 상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토양의 구조 변화나 염 성분이 쌓일 가능성이 낮아 도심하천이 친수활동뿐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수자원임을 보여준 것.
한편, 측정망 운영 결과는 도 및 해당 시군에 결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