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성수품 물가를 살피며 방문객들이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는지 꼼꼼히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집중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기장시장에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시장은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과 기존 상인이 상생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4년 자율상권조합 설립과 자율상권구역 지정완료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025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을 대상으로 총 40억 원을 투입해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적극 환영

그동안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이번 결정은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정관선은 그동안 사업 지연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반드시 예타를 통과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17만 5천여 군민이 뜻을 모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꾸준히 피력하며 총력전을 펼쳐 왔다.
그 결과 마침내 예타 통과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것이다. 장기간 주민 숙원으로 남아 있던 철도망 구축은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의 전환점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 내 교통망 측면에서는 도시철도 부재로 정관신도시 주민들은 그동안 시내버스에 의존하며 교통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상습 정체 구간인 정관산업로의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정주 여건이 한층 강화되고,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교통망 측면에서도 변화가 크다. 정관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연결되고, 부산 노포역과 울산역 접근성이 높아진다. 동해선과의 직접 환승도 가능해져 부산 도심과 울산 방면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향후 부울경을 하나로 잇는 순환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에 이어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까지 확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춘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향후 부울경 광역생활권에 기장군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도시철도 정관선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은 총사업비 4,794억 원이 투입되며,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읍 월평 구간까지 12.8km 구간에 노면전차(트램)가 운행될 예정이다.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연결하는 지선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교통 체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갈매기 씨름단 출정식 개최

이번 출정식은 15년 만에 ‘기장’의 이름으로 재창단한 씨름단이 전국 무대에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 자리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명맥을 잇고 지역 체육 저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기장군 씨름단은 지난 2010년 팀 해체 이후 부산광역시체육회 소속으로 운영돼 왔으나 지역체육계와 군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올해 기장군 직영 체제로 재창단됐다. 선수 규모를 기존 7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해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앞으로 기장갈매기 씨름단은 기장군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바탕으로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해 기장의 위상과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기장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승부해 달라”며 “이번 대회가 기장군민의 기억에 오래 남는 감동의 무대이자, 전통 씨름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재창단 후 첫 대회인 만큼 선수단의 각오가 남다르다”며 “기장군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전통 씨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는 전국 각지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기장갈매기 씨름단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