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점검에는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해 안전 관리가 필요한 통학로를 중심으로 학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보행자 방호울타리 등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부산시에 통학로 개선 사업비 28억 원 지원 △통학환경 개선사업 특별교부금 5억 원 확보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확장에 16억 원 편성 △통학 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에 통학안전지킴이 배치 등의 다양한 통학로 개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산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 등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소규모 학교 방과후학교 활성화 최선

먼저 초등 1~2학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을 주 10시간 무상 제공하고,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유상 방과후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키로 했다. AI를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의 개설과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저학년에 비해 교육수요가 높은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50만원 이내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전체 초등 3학년 학생 수의 60%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부 예산 외에 교육발전 특구 예산을 보태 초등 3학년 100%가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지원 혜택을 받도록 준비를 마쳤다.
학부모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적용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의 지역별 프로그램 운영 시수는 일정 수준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원인이 학교 규모, 참여율, 수요 수준, 무상 및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에 따른 구조적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초등 1~2학년 무상 프로그램 강사료 인상, 대학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늘봄전용학교 활용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도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의대학교·신라대학교와 연계해 11개교 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윤산늘봄전용학교를 중심으로 3개교에 40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지속 확대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규모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 격차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모든 학생이 균형 있는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금융어벤져스’ 교육자료 공동 개발

BNK부산은행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력으로 제작된 이번 콘텐츠는 현직 교사와 부산은행 직원으로 이뤄진 ‘금융교육 자문단’이 기획부터 참여하여 현장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금융어벤져스’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총 10편의 영상 및 학습교재가 포함됐다. 화폐와 용돈 관리, 저축과 소비 개념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및 안전한 금융 생활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로 세밀하게 설계돼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모든 콘텐츠는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에 탑재돼 교사와 학생들이 언제든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교재는 지난 11일 각 학교로 배부했다. 5월부터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도 실시해 초등학생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콘텐츠 제작을 넘어,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올바른 금융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