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11개반 5698여명 투입,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가동
[일요신문] "방심이 곧 사고…도민 안전 최우선 원칙 지켜 달라"
이철우 경북지사는 설을 앞두고 연휴 첫날인 14일, 도 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가축방역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해 연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임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와 시·군, 소방 등 5698명도 비상근무에 돌입해 도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 24곳과 응급의료기관 37곳, 소아응급의료기관과 달빛어린이병원 등 11곳을 운영한다. 또한 문 여는 병・의원 1229곳과 약국 897곳을 지정·안내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이송이 가능하도록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 지사는 먼저 도 종합상황실을 찾아 상황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과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를 통해 한파·대설·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전 소방관서의 특별경계근무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근무를 당부하며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경북도는 설 명절 기간 귀성객 이동 증가로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전 예방 중심의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4시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이날 이 지사는 가축방역상황실을 방문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가축전염병의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고 강력한 방역 조치 시행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설 명절에도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수호 중인 독도경비대와, 돌봄 현장을 지키는 'K보듬 6000' 교사 및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며, 연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지사는 "설 명절은 도민과 귀성객의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작은 방심 하나가 곧바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