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품목 추가(시설깻잎), 일부 품목 대상 시군 확대…경북 총 67개 품목
- 작년 재해 피해 5만 9000 농가, 보험금 3705억원 수령…농가 경영 안정 '큰 힘'
[일요신문] 경북도가 2026년도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사업을 지난 2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불안 해소와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가입 보험료의 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과수 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은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3월 6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농업용 시설작물 23종(수박·딸기·오이·참외 등) 및 버섯 4종(양송이·새송이·표고·느타리)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품목은 재배 시기에 따라 별도로 운영된다.
올해는 시설 깻잎이 신규 추가돼 총 67개 품목(전국 78개)이 가입 대상이며, 품목별로 달랐던 가입 기준을 모든 품목에 대해 최소면적 기준으로 통일했다. 봄무·월동배추 등은 수확량 손실 보장상품으로 전환하고, 벼 병충해 보장이 주계약으로 통합 했다. 재해예방시설 설치 시 보험료 할인 대상 품목 추가(생강, 고랭지감자) 등 보험 내용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보험료 할인·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 구간으로 세분화하고, 사고점수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사고발생이나 보상 횟수가 적은 농가일수록 보험료를 적게 부담하는, 농가별·품목별 상황에 맞게 적용되는 합리적인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해, 농업재해 발생 및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은 품목별 시기에 맞게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재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소방본부, 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 강화
- 응급의료 상담 확대, 병원·약국 문의 및 긴급상황 시 119신고
경북 소방본부는 14~18일 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병·의원 휴진과 약국 문의 증가, 의료상담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다.
이를 위해 의료상담 수보대를 기존 6대에서 7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일일 4명에서 5명으로 보강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과 병·의원·약국 안내 등 의료상담 업무도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선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1529건(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치 지도 452건(18.9%) △의료지도 185건(7.7%) △질병 상담 127건(5.3%) △이송병원 선정 95건(4%)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주간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 1372건(57.5%)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신고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물론, 응급처치 방법 안내와 구급차 이용 상담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성열 본부장은 "설 연휴 응급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설 연휴, 경북 휴양림에서 새해의 기운을 채우세요
- 경북도, 자연휴양림 가족 단위 체험·치유 프로그램 운영…겨울 숲 체류형 휴식 제공
- 설날 대비 도내 공사립 자연휴양림 21곳, 사전안전 정비로 손님맞이 준비 완료
경북도는 설 명절과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에 따르며 도내 21곳 자연휴양림에 대해 지난 겨울철 실시한 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 안전점검 결과를 재확인하고 시설과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설 연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요한 겨울 숲을 거닐고, 자연을 느끼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와 치유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영천 보현산 자연휴양림은 VR체험관, 요일별 명상치유 프로그램, 산림레포츠체험관, 목재문화체험장, 무료 어린이놀이방까지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활동적인 체험과 고요한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의성 금봉자연휴양림은 설 연휴 기간 객실 이용객을 대상으로 꽃 압화 키트를 무료 제공해, 자연 속에서의 추억을 기념품처럼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여행의 따뜻한 기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외도 도내 자연휴양림 곳곳에서 숲해설, 목공예,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각 휴양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이용객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돼, 휴양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해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산림휴양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다. 일부 예약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체류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경북도는 국민 여가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휴양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도에는 휴양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숙박시설 리모델링 및 가족·단체형 체류시설 확충 등 이용 편의 기반을 확대하고, 자연휴양림의 사계절 활용도를 높이는 체험·휴식형 거점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지역문화 행사 및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개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순고 산림자원국장은 "설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곳곳에 준비한 만큼, 고요한 겨울 숲과 따뜻한 쉼이 있는 경북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설 명절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설 연휴 기간 원전 안전 비상대응체계 가동
- 한수원, 환경공단 등 11개 유관기관과 원자력안전 관련 대응협력
경북도는 '설 명절 원전시설 안전관리 집중관리기간'을 14~18일 운영한다.
이 기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원전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한수원 및 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원전안전을 대비해 비상대비태세를 가동한다.
경북도에는 월성원자력본부·한울원자력본부에 총 13기의 원전이 운영되고 있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관리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원전시설의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원자력 안전과 비상대응을 위해 중앙부처, 한수원 및 원전소재 시·군, 도내 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내 원전시설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원전 안전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도내 원전시설과 방폐장의 안전한 감시체계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하고, 만약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