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근본적 문제는 한국의 일부 언론이 국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외국 정부에 물어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국내 문제, 그것도 정치와 독립된 사법 판결에 대한 입장을 외국 정부에 질의할까"라면서 "외국 정부가 국내 문제에 관여하면 내정간섭이라고 문제 제기하는 것이 언론의 정상적 모습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친위 군사쿠데타 재판에 대한 입장을 미국에만 물었는지 아니면 일본, 중국, 유럽 등 다른 나라에도 물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2월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일(현지시간) 미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의 사법 문제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미 국무부는 일부 한국 언론의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한국 사법 시스템의 사안이며 미국은 민주적 제도의 독립성을 존중한다"고 했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