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고 온 제니퍼 애니스턴(43)이 뜬금없이 임신설에 휘말렸다. 사람들이 이렇게 의심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평소 날씬하고 탄탄했던 배가 유난히 볼록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헐렁한 티셔츠를 입어도 가려지지 않았던 배를 본 사람들은 “혹시 임신 아닐까?”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약혼남 저스틴 서룩스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만일 임신이 사실이라면 축하해줄 일이다. 하지만 다른 의심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임신이 아니라 그저 살이 쪘을 뿐이라는 것이다. 휴가 기간 동안 편하게 잘 먹고 잘 쉬었기 때문에 배가 나왔다는 것. 하기야 칼로리 높은 멕시코 음식을 잔뜩 먹는다면 제아무리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살이 찌는 것은 시간문제 아닐까.
김미영 .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