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계~외동교차로 도로확장 연장 검토
- 노후폐건물 정비로 교통난 해소 및 생활환경 개선 기대
[일요신문] 경주시는 경주~울산 간 상습 교통정체 구간 해소와 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외동읍 모화리 일원에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과 생활권 확대에 대응하고, 경주 남부 생활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영주택이 추진 중인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앞서 시와 경북도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사업인정(의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개발이익의 공적 귀속 장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부동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공공기여 방안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재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울산시계~모화삼거리 구간 1.6km로 계획했던 도로 확장을 울산시계~외동교차로까지 약 2.6km로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경주와 울산을 연결하는 주요 통행로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한 사업대상지 인근에 위치한 (구)태화방직 사택에 대한 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해 노후 폐건물 정비와 주변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러한 공공기여 확대를 통해 경주~울산 간 교통 혼잡 완화와 함께 지역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주~울산 간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제6차 국가·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여 확대 방안을 보완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재협의를 추진하고, 이후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낙영 시장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정치적 중립 철저"
– 공무원 선거 관련 오해·논란 없도록 각별한 유념 당부
– 읍면동장회의서 주요 현안 공유…시민 체감 행정 주문
주낙영 시장이 5일 알천홀에서 열린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를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은 선거사무와 관련해 법과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개인적인 의견 표명이나 특정 후보 지지·반대 등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은 부주의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세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며, "선거 기간 동안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 주요 현안과 3월 주요 행사 일정도 함께 공유됐다.
문화예술 공연 확대를 위한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추진을 비롯해 현곡 체육공원 조성공사 착공,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이와 함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 개최, 민방위 교육 실시,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도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안전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각 읍면동에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 경주시, 미래차 산업 전환 위한 기업지원 본격화
- '경북도·경주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 시제품 제작·기술지도·사업화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경주시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지원에 나섰다.
시는 5일 경주 힐튼호텔 체리룸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6년 경상북도·경주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안내되던 기업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소개해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각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기술지도,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습'을 주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안서 작성 전략과 실무 노하우가 소개돼 참석 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차와 탄소소재 등 전략 산업 중심의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고문변호사 3명 위촉…시정 법률 대응력 강화
- 공개모집 통해 선발…2028년까지 법률 자문·소송 수행 지원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시정 전반의 법률 자문과 소송 대응을 지원할 고문변호사 3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백선경 변호사(제4회 변호사시험) △이해용 변호사(사법연수원 제42기) △황석민 변호사(제7회 변호사시험)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백선경 변호사는 현재 경주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와 종합사회복지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해용 변호사는 경주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익법무관 복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
황석민 변호사는 경주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단체 법률 자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위촉으로 도시 발전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와 다양한 법률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고문변호사들의 참여로 시정 전반의 법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