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행정협의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및 학생 안전 등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차례 개최된다. 올 상반기 회의는 양 기관이 제안한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별 추진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시가 제안한 안건은 △미래학교 모델 구현을 위한 스마트(인공지능)학교 조성 △햇빛학교 RE100(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자발적 캠페인) 기업 상생 프로젝트 △부산형 어린이 영어 교재 ‘English Waves’ 개발 △부산형 인공지능(AI)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이다. 시 교육청 안건은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 추진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및 선정 지원 2건이다.
시는 그동안 교육청과 공동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교육복지와 돌봄 지원을 통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앞당기기 위해 정책 추진의 속도와 체감도를 높이겠다”면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안전과 돌봄, 미래역량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 지원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기술’ 개발

부산시와 4개 출연연은 부산 도시환경 특성을 실증 기반으로 활용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형 기본사업인 '홍수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디지털 도시홍수 제어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에 협력한다. 이 사업은 연구비 약 384억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투입해 5년(2025~2029년)간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4개 출연연이 도시 침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홍수 대응 기술을 개발한다. 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시 인프라 통합 DT 연계 도시홍수 예측 및 제어 기술, 지질자원연구원은 4D 도시 지질환경 DX 기반 지질재해 대응 지능화 기술, 전자통신연구원은 도시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기술, 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 인프라 극한강우 대응능력 향상 기술을 맡았다.
부산시는 LOI 체결에 따라 배수관망, 지형·시설물 정보, 센서 데이터, 침수 이력 등 도시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 기술 현장실증을 공동 수행한다. 협력 기간은 4년이고, 주요 협력 내용은 △기관별 특화 분야 기술개발 △상호 데이터 제공 및 공유 △도시침수 및 지질재해 대응 기술 실증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기존 도시 침수 위험 예측은 일부 재난 우려 지역에 설치한 기상관측 센싱장비와 기상정보에 의존해 관측 범위가 제한적이고 분석·판단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실시간 강우량 분석 기술'을 비롯한 부산 AI 기반 도시침수 예측·제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부서별 분산 관리해 온 지하구조물, 상·하수도 관망, 재해 이력 등 도시데이터를 통합해 '감지-예측-시뮬레이션-대응'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재난관리 체계를 구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예측이 어려운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도시 침수 대응 방식도 보다 과학적이고 선제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측·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부산 소재 기업을 비롯해 부산에 신규 사업자 등록을 계획한 타 지역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형 분야를 신설해 스마트관광, 데이터·운영테크, 인프라·공간혁신, 체험·테마관광, 지역특화 콘텐츠 등 5개 유형으로 공모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1000만~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센터 입주 기회,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인턴 채용 연계를 통한 인건비 지원과 입주 시 임대료·관리비 면제 등 경영 부담 완화 지원도 포함된다.
접수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