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생리통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원발성 생리통과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특정 질환과 관련된 속발성 생리통으로 구분된다. 한의학에서는 생리통을 단순한 통증 증상만으로 보기보다 스트레스나 냉한 체질, 기혈 순환 정체 등 전반적인 신체 불균형과 연관 지어 접근한다.
삼세한방병원 공복철 대표원장은 “생리통을 단순히 참고 넘겨야 하는 통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이전보다 심해진다면 몸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 등을 함께 분석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와 처방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학적 관리에서는 자궁 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주력한다. 침 치료나 뜸, 한약 처방 등을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복부 냉증과 긴장 상태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일상 속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세한방병원 공복철 대표원장은 “평소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본인의 상태에 맞는 관리 방법을 찾는다면 생리 주기를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