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오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대구형 통합돌봄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구·군 준비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권한대행 주재로 열렸으며, 9개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제도 시행 전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그간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전담조직 구성 및 인력 배치 △현장 공무원 교육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행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다.
회의에서는 구·군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읍·면·동 신청 창구 운영, 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추진 등 현장 실행 기반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제도 시행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운영상 애로사항은 구·군과 즉시 공유해 신속히 보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통합돌봄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제도 시행 마지막까지 현장 준비상황을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하며, "대구시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제도가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암 예방의 날' 맞아 예방·검진 중요성 알려
- 20일 칠곡경북대병원서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열어
대구시는 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암 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암의 1/3은 예방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로 완화 가능하다'는 '3-2-1’의 의미를 담아 매년 3월 21일로 제정됐다.

1부에서는 암 관리사업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서구보건소(대상)가 수상했으며, 대구시장상은 북구보건소(최우수)와 중구보건소(우수)가 각각 선정돼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영진전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암 예방 서포터즈가 ‘암 예방 10가지 생활수칙’을 주제로 홍보 퍼포먼스를 펼쳐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대구경북지역암센터의 ‘암 관리사업 설명회’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서구보건소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서구보건소는 지역암센터와 협력해 폐암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금연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 특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이를 통해 폐암 수검률을 기존 24.5%에서 38.2%로 대폭 끌어올린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민들께서 정기적인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지역 맞춤형 암 관리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봄 나들이철 맞아 '식품안전' 선제 대응
- 공원·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135곳 위생점검
대구시는 오는 23~27일 닷새간 봄철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13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과 유원지 주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선제적으로 확인해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특히 지난해 점검을 받지 않았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표시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 관계법에서 정한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조리식품 16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현장에서 즉시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 주변 음식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봄 나들이철 기간 동안 총 233곳을 점검해 건강진단 미필, 시설기준 위반 등 법령을 위반한 업소 31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