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민송아의 억 소리 나는 결혼식 비용이 화제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투시월드> 녹화에 참여한 민송아는 ‘시월드와 결혼전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 호텔에서 최고급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고백했다.
▲ 전영기 기자 yk000@ilyo.co.kr |
MC 최은경이 신부가 가장 고민하는 웨딩드레스에 대해서 묻자 민송아는 “2500만 원 상당 베라왕 드레스를 입었다. 예물도 좋은 것으로만 하고 싶어서 G7 정상회의 때 영부인들이 맞춘 주얼리숍에서 예물을 직접 맞췄다”고 답변해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다.
연예계서 ‘짠순이’로 유명한 전원주는 “이게 가능한 일인가? 화성에 와 있는 것 같다”며 시어머니들을 대표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민송아 외에도 전원주, 송도순, 이승신, 신재은 등이 출연해 시월드에 얽힌 달콤씁쓸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31일 밤 11시 방송.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