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격이 싼 이유가 있었다. 1950년대 이 집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무성했다는 것.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고, 웅성거리는 소음이 나는 등 기괴한 일들이 일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네티즌은 “유령의 집으로 꾸미고 입장료 1유로씩 받아도 대박 나겠다” “유령이 나온다고 해도 저렇게 싸면 그냥 살 거 같다” “한국 같으면 업자들이 떼로 달려들었을 텐데” “건축 자재 분해해서 팔면 150만 원은 나올 듯” “동네 햄버거 가격이 100평 집 가격과 동급”이라며 낙찰을 받지 못한 것을 서운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