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A: ‘내비 괴담’을 들려주마. 중고차를 사서 내비게이션 찍고 목적지를 가는데 내비가 자꾸 산 쪽으로 가라는 거야. 산에는 갑자기 안개가 끼고,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시야가 흐려졌어. 뭔가 이상해 차에서 내려서 바로 앞을 보니 천길 낭떠러지였어. 거기서 내비가 이렇게 말했데. “아깝다, 또 하나 보낼 수 있었는데” 무섭지? ㅋㅋ
네티즌 B: 일본에서 차들이 계속 낭떠러지로 추락해서 귀신한테 홀린 줄 알았는데. 수사하다보니 모두 똑같은 회사의 내비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거야.
네티즌 C: 우리 아버지가 말을 고분고분 듣는 유일한 여성. 엄마가 질투해.
네티즌 D: 그래도 나한테 말 걸어주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여자.
네티즌 E: 보성녹차 밭에 가자고 했는데, 보성녹차 생산 공장에 데려다줬다.
네티즌 F: 업데이트 안 하고 다니다가 인천대교 건너는데, 바다 위를 날고 있었다.
네티즌 G: 시키는 대로 안 하면 빡 돌아서 제멋대로 돌린다. 무서운 X.
네티즌 H: 이 여자는 왜케 말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