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에 세워질 초고층 빌딩은 어떤 모습일까. 영국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아럽’이 모델을 선보였다. 친환경 스마트 빌딩의 모습은 이렇다. 빌딩이 신경체계와 피부를 갖는다. 날씨, 건물 내 사람 수 등에 반응해 냉난방을 조절한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콘크리트를 사용한다. 로봇이 장난감 블록을 맞추듯 방을 끼웠다 뺄 수 있도록 한다. 네티즌은 어떻게 생각할까?
네티즌은 “영화 업사이드다운 뒷부분에서 두 나라가 통합한 모습처럼 보인다” “이런 식의 빌딩을 지으면 너무 비효율적이어서 관리도 유지보수도 힘들 겁니다” “과연 우리가 2050년까지 살 수 있을까? 그게 문제” “너무 스마트한 세상이 되는 게 왠지 두렵다” “지능을 갖춘 건물? 그러다 영화처럼 건물이 세상을 지배하겠다고 인간한테 도전한다면 어떡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