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가 톱스타 커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 주인공은 나가사와 마사미와 이세야 유스케. 무려 열한 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이들 커플은 일본 연예계에서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일본 현지 언론들이 톱뉴스로 보도하며 화제를 양산하고 있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가을부터 최근까지 비밀리에 열애를 해왔다고 한다. 열애의 계기는 이들이 함께 출연한 후지 TV 드라마 <여신장>이었다. 지난 해 여름 방영된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동료 배우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스틸컷
나가사와 마사미는 87년생으로 올해 스물다섯으로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배우다.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드래곤 사쿠라>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세상에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에도 출연했다.
또한 이세야 유스케는 76년생으로 올해 서른여섯이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 <클로즈드 노트> <내일의 죠>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1년 영화 <세이지, 육지의 물고기>의 감독과 각본기도 했다.
일본 현지에서 이들의 열애설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까닭은 열한 살의 나이차다. 한창 물오른 인기를 선보이고 있는 나가사와 마시미가 열한 살 연상의 이세야 유스케와 열애 중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배우는 물론이고 감독과 극본가, 그리고 사업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세야 유스케에게 나가사와 마사미가 남성으로서의 매력은 물론이고 동종 업계 선배로서의 존경심이 더해졌기 때문이라 풀이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