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한국 라면 인증샷이 화제다.
성룡은 지난달 28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한국 라면 사랑을 표현했다. 당시 성룡은 가장 즐겨먹는 기내식으로 국내의 한 라면 브랜드를 꼽는가 하면 물 절약에 대한 소신을 밝혀 월드스타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제공=조이앤컨텐츠그룹
다른 사진은 각각 이름이 적혀 있는 종이컵들이 뒤집어 세워져 있다. 이는 현재 성룡이 촬영 중인 영화 <폴리스스토리2013> 촬영장 모습으로 방송에서 공개했던 물 절약 방안이 실제로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 당시 성룡은 “도시 젊은이들은 물 귀한 줄을 모른다. 물통을 버릴 땐 찌그러뜨려 쓰레기 부피를 줄이는 것이 좋다. 내 촬영팀은 물병에 이름을 쓴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룡, 알수록 존경스럽다” “개념도 월드스타급” “액션도 삶도 진정성 넘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