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에 앉아 허우적대고 있는 린제이 로한(26)이 술만 취했다 하면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대면서 ‘구걸’을 하고 있다는 소문. 신세 한탄을 하면서 돈을 빌려달라거나 일자리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로한은 체면도 불사한 채 한때 절교를 선언했거나 헤어진 남친들에게까지 전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로한의 전화를 받았던 사람들은 자레드 레토, 사만다 론슨, 애시튼 커처, 패리스 힐튼, 킴 카다시안 등. 하지만 사람 인심이란 게 그런 걸까. 대부분은 로한의 전화를 피하고 있으며, 이런 사람들에게 로한은 전화번호를 바꿔가면서 계속 전화를 하고 있다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찰리 신과 커처 등 몇몇 할리우드 지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