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에도 착착
스마트 기기를 달고 사는 이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태블릿 거치대’가 출시됐다. 기존의 거치대는 책상이나 선반 등 평면에 올려놔야만 했다. 그러나 이 거치대는 완만한 곡선 형태로 돼 있어, 평면뿐 아니라 곡면에서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태블릿 PC를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고정시킬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 또 360도 회전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에 맞게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접이식이라 휴대성도 좋다. 가격은 3980엔(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 spec-direct.jp/shopdetail/015004000006/brandname
석류 손질 도구
이제 깔끔하게 먹자
새콤달콤한 석류는 미용과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알갱이를 알알이 발라내는 것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과육이 여기저기 튀기도 하고, 손에 과즙이 묻기도 한다. 이처럼 먹기 어려운 석류를 빠른 시간 안에 손질할 수 있는 도구가 나왔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반으로 자른 석류를 망 위에 올려놓고, 숟가락으로 살살 내리치면 알갱이만 우수수 떨어지는 것. 이제 이 도구만 있으면 석류를 간단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7달러(약 1만 8500원). ★관련사이트: r.ebay.com/jIl3ws
색이 바뀌는 청바지
엉덩이에 손자국이 그대로
체온이 낮으면 파란색으로, 체온이 높으면 하얀색으로 바뀌는 신기한 청바지가 나왔다. 캐나다의 데님 브랜드 ‘네이키드앤페이머스(Naked & Famous)’에서 개발한 이 청바지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온염료를 원단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딸기 향기가 나는 청바지,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청바지 등 장난기 있는 독특한 제품을 발표해왔다. ‘색이 바뀌는 청바지’는 청바지에 손을 대면 체온으로 인해 하얗게 손자국이 남는다. 가격은 238달러(약 26만 원). ★관련사이트: dutildenim.com/products/naked-famous-weird-guy-thermochronic-blue
휴대용 물병
납작하게 접어서 휴대
산책이나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휴대용 물병. 만약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면 휴대가 더욱 간편할 것이다. 0.5리터 용량의 이 물병은 접으면 3분이 1 크기로 납작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물을 다 마신 후에 주머니나 가방 속에 ‘쏙’ 집어넣기 편리하다. 빨대가 달려있어 물을 마시기에도 쉽고, 환경호르몬(BPA)에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알맞다. 내구성이 강해 망가짐 없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달러 99센트(약 5400원). ★관련사이트: ohyo.me/buy_now
아이폰 스케치보드 케이스
마음껏 낙서해도 괜찮아
‘쓱쓱 싹싹’ 마음껏 쓰고 지울 수 있는 스케치보드가 부착된 스마트폰 케이스가 출시됐다. 스케치보드에 메모를 하고 난 후 하단의 손잡이 지우개를 좌우로 움직이면 깨끗이 지울 수 있다. 마치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장난감 ‘매직보드’를 연상시킨다. 휴대폰 배터리가 없을 때 심심풀이 삼아 낙서를 하거나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손쉽게 메모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를 포함한 6종류이며 가격은 12달러(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shop.brando.com/iPhone-5-Sketch-Board-Back-Case_p08709c0304d004.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