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교수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영사는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가 이달 말 <먼나라 이웃나라> 15번째 책이자 최종편으로 '에스파냐편'을 펴내고 33년에 걸린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1981년 신문 만화로 연재를 시작해 1987년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편 등이 단행본으로 묶여 출간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딱딱한 역사를 촌철살인의 재치로 엮어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랑받으며 한국 역사 만화 사상 최장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에스파냐 편은 이르면 다음 주 중반부터 서점에 배부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