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가 운영하는 술 카페가 일본에 등장했다는 소식이 올라오자 네티즌이 놀라움을 나타냈다. 일본 도쿄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스님이 음식을 만들고 칵테일까지 만든다. 접대하는 종업원도 스님들이다. 한쪽에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이런 카페가 인기를 끄는 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네티즌은 “웃음 팔고 시끄럽고 비싸기만 한 술집보다는, 저런 곳이 울적한 날 위로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라이브 목탁 공연도 할 기세다” “고민을 털어놓기가 쉽지 않은 세상, 얘기도 듣고 좋겠다” “일본인은 본심을 드러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한다. 가족 간에도. 그래서 저런 카페가 인기 있는 것 아닐까?” “행패 부리는 취객은 어떡하나요”라며 호기심을 강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