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배우 한혜진(33)과 축구선수 기성용(25)이 열애사실을 인정하면서 과거 '매트' 루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한 연예매체에서 배우 한혜진과 기성용의 데이트 장면을 단독 포착했다. 과거부터 기성용과 한혜진의 열애설이 있어온데다 기성용이 HJ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으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더 뜨거워졌다. 하지만 8살 연상연하인 커플인 두 사람은 열애를 계속 부인하고 있던 상태였던 터라 이번 데이트 장면 보도는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이후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과거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는 '매트' 루머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8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김강우편에서 나왔던 사진과 기성용의 사진에서 같은 매트가 등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만들어진 루머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의 형부인 김강우는 아들을 소개하면서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진에 함께 등장한 유아용 매트가 기성용이 찍은 사진 속에서 그대로 발견된 것.
정확한 무늬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풀잎이나 곤충 등의 무늬가 비슷해 네티즌들은 같은 매트가 아니냐는 의혹을 가졌었다. 이번 두 사람의 연애가 사실임이 밝혀지면서 기성용이 김강우의 집이나 한혜진의 집에 놀러간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매트 루머의 진실에 네티즌들은 “정말 네티즌 수사대에게 박수를 보낸다” “볼수록 같은 매트인 것 같다” “두 사람 잘 만나고 있는 것 같은데 응원하겠다” “서로 집까지 오가는 사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