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텔레비전 드라마에 복귀한 김혜수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시작한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제! 업무입니다만”, “퇴근시간입니다만” 등 ‘~다만’으로 끝나는 단답형 말투로 이미지를 각인하는 데 한몫했다.
네티즌은 “레알 명불허전” “자기 업무만 하고, 추가근무 안 하는 미스 김 멋있다” “원작 <만능사원 오오마에>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직장의 신도 재미있다” “일본 거든, 미국 거든 가져와라~. 불륜, 출생의 비밀, 이런 거 너무 지겹다” “원작에서 여주인공 원래 꽤 예쁜 배우인데 완전 망가졌다. 메이크업도 안하고 옷도 맨날 똑같은 옷. 원작 망치지 않았으면”이라며 와글와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