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혁이 <퇴마록 외전>을 출간했다.
작가 이우혁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퇴마록외전-그들이 살아가는 법>을 3월 3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년 만에 출간된 <퇴마록 외전> 소식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타고 신간 출간 소식이 빠르게 전파됐다.
<퇴마록 외전>은 예약 판매만으로 알라딘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고, 교보문고 첫 주 종합베스트셀러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왕년의 베스트셀러 저력을 톡톡히 과시했다.
내용은 본편 주된 사건 이면에 있던 퇴마사들의 인간적인 면모나 생활상, 이야기와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간략하게 언급만 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과거, 퇴마사 주변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이야기 등의 다채로운 소재를 다룬 5편의 소설로 구성됐다.
<퇴마록 외전> 출간 소식과 함께 퇴마록 영화화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퇴마록>은 지난 1988년 안성기 신현준 추상미 주연으로 영화화된 바 있으나 흥행에는 참패했다.
한편 새롭게 영화로 만들어지는 <퇴마록>은 작가 이우혁이 직접 기획과 시나리오 초안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