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한 거품 제대로
집에서도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반 캔맥주를 크림 생맥주로 바꿔주는 맥주 거품 제조기가 출시됐다.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컵에 맥주를 3분의 2만큼 채운 후 거품 제조기 받침대에 올리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초음파 진동이 맥주잔 바닥에 골고루 전달되면서 풍부한 극상의 거품을 만들어준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맥주의 풍미를 더욱 살려줄 것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90엔(약 4만 5000원). ★관련사이트: takaratomymall.jp/shop/ProductDetail.do?sub_genre_id=11721
트와일라잇 우산
우산 속에서 별이 내리네
비 오는 날은 칙칙한 날씨 탓인지 기분까지 착 가라앉기 십상이다. 이럴 때에는 컬러풀한 우산을 들면 훨씬 기분이 나아진다. ‘트와일라잇 우산(Twilight Umbrella)’은 우산 천에 광섬유 전구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불빛이 우산 겉과 안에서 모두 빛난다. 핫핑크, 초록색 등 환상적으로 변하는 불빛들이 빗길 속 출·퇴근길을 활기차게 만들어준다. 별도의 충전은 필요 없고, AAA 배터리만으로 빛을 낸다. 가격은 24파운드 95펜스(약 4만 2800원). ★관련사이트: prezzybox.com/twilight-umbrellacolour-change.aspx
애완동물 텐트
“브라우니~ 캠핑가자”
본격적인 캠핑 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었다. 하지만 애완견이 있는 집은 고민이다. 함께 떠나자니 애완견이 잠잘 곳이 마땅치 않고 집에 두자니 마음에 걸린다.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애완견 전용 텐트가 등장했다. 이 텐트는 초경량 재질로 만들어졌으며, 날카로운 발톱에도 뜯기지 않는 튼튼한 망사 창문을 갖추고 있다. 원터치 텐트로 단번에 설치 가능한 것도 큰 매력. 또 간편하게 접어 우산처럼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가격은 130달러 79센트(약 14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3OYIBOQ
쌀 씻기 클립
쌀 한 톨도 소중히
쌀을 씻을 때 방심하는 순간, 쌀알이 물과 함께 버려지는 경우가 있다. 서둘러 싱크대에 떨어진 쌀들을 주워 담지만 왠지 찜찜하다. ‘쌀씻기 클립’은 쌀을 씻는 것이 아직 서투른 초보자를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밥솥이나 일반 그릇의 테두리에 클립처럼 끼우는 방식으로 부착하면 딱 들어맞는다. 그물형태의 본체가 그릇과 확실히 밀착되기 때문에 쌀이 빠져나가지 않고 물만 따로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쌀 이외에 채소나 미역 등을 씻을 때도 활용가능하다. 가격은 315엔(약 36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2QXM7KK
휴대용 미니전등
작지만 강하다
신용카드만큼 작은 크기의 휴대용 전등이 나왔다. ‘이온 클래식(Eon Classic)’이란 이름의 이 전등은 무광택 스틸 소재로 만들어져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2개의 LED 조명은 굉장히 밝은 빛을 내뿜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불빛을 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제품의 전원은 리튬 배터리다. 평균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쓸 수 있어 배터리 교체 걱정도 덜어준다. 지갑에 하나쯤 소장해 다닌다면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가격은 14달러 95센트(약 1만 67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9FIIB86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