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조 8700억 원, 영업이익 8조 78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중 휴대폰 사업부가 속한 IT모바일 부문 실적이 단연 눈에 띈다. IT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6조 510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74%에 달하는 액수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6.78%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5.69%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4.32% 늘었고, 전 분기보다는 0.65% 감소했다.
이처럼 전 사업부 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부문이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는 3조 9000억원의 시설투자를 하는 데 그쳤다. 이는 작년 동기(7조7000억 원)는 물론 전분기(4조 4000억원)보다 적은 금액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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