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두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개인 종합 9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8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리본(17.233점), 곤봉(17.600점), 후프(16.650점), 볼(16.217점) 등 총 4개 종목을 합한 최종합계 67.700점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개인종합에서 전체 54명 중 9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합계 70.516점을 받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이달 초 올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인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서도 합계 66.200점으로 개인종합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